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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9개 단체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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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근 도로를 관할하는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는 청와대 앞에서 석 달째 농성 중인 문재인하야범국민운동투쟁본부(범투본)에 22일까지 차도에 있는 불법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22일 오후 청와대 인근 도로에 설치된 범투본 천막. 연합뉴스
청와대 인근 도로를 관할하는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는 청와대 앞에서 석 달째 농성 중인 문재인하야범국민운동투쟁본부(범투본)에 22일까지 차도에 있는 불법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22일 오후 청와대 인근 도로에 설치된 범투본 천막. 연합뉴스

13일 오전 7시 24분 쯤 서울 종로구청은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 변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개 단체의 천막 13동과 적치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종로구청은 용역업체 직원과 구청 직원 500여명을,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7개 중대 1천여명을 투입했다. 다행이 행정대집행은 큰 충돌 없이 진행됐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청와대 앞 9개 단체의 천막은 인근 서울 맹학교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의 통행과 생활에 심각한 방해를 끼쳐 민원의 대상이 됐던 곳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범투본 측에 차도에 있는 불법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하며, 행정대집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총괄 대표를 맡고 있는 범투본 등은 지난 10월 3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옆 인도와 차도를 점거한 채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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