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도입한다.
경주시는 19일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들에게 스마트시대에 걸맞은 교육방식을 제공하고 비상소집훈련으로 인한 생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 도입에 따라 경주시에 사는 8천여 명의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받던 민방위 교육을 1시간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올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5월 15일까지, 8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인 4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교육을 중단한다. 민방위 대원은 이 기간 동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ww.cmes.or.kr)에 접속해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민방위 대원들은 소집훈련 참여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시는 소집훈련 운영에 투입할 행정력을 다른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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