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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자격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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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현장평가 '잠재적 가치 높아'…신청서 보관, 내달 환경부 제출

경북 의성 지질·보조명소 현황. 경북도 제공
경북 의성 지질·보조명소 현황. 경북도 제공

제오리 공룡발자국, 누룩바위, 왜가리 생태마을, 빙계계곡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경북 의성군 전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군은 신규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지난달 도에 제출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4~15일 의성군 일원에서 지질 전문가 6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고, '신청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의성군이 보유한 지질 유산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가 뛰어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의성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는 의성군 행정구역 전체를 공원구역으로 하며 1천175㎢의 면적이다. 금성산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구산동 응회암 등 7개의 지질 명소와 금성산 고분군, 낙단보 등 비지질명소 5개 등 모두 12곳의 명소가 대상이다.

경북도는 자체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의성군의 인증신청서를 보완한 뒤 3월 중 경북도 지질공원운영위원회 자문·심의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서류 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지정된다. 이후 인증 조건을 2년 내에 충족한 뒤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한 번 더 거치면 최종 인증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지질 유산을 더 잘 보전하고 친환경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의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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