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대형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하선한 후 추가 격리조치를 취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18일까지도 감염자가 대거 쏟아져 나온 환경에 노출됐던 사람들을 그대로 일상생활에 복귀시키는 것은 감염 확산 등 새로운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유람선에서 자국민을 데려간 미국, 한국 등은 코로나19 잠복기로 알려진 14일간의 별도 격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나카지마 가즈토시(中島一敏) 다이토문화대 교수(감염학)는 "미국, 호주 등의 대응은 크루즈 선내에서 격리된 상태에서의 감염을 상정하고 있다"면서 잠복기로 설정된 14일 동안 새로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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