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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간의 한국 사랑, 마포삼열과 그의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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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다큐시선' 2월 28일 오후 10시 50분

KBS1
KBS1 '다큐시선'

KBS1 TV '다큐시선'이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무엘 오스틴 마펫(한국명 마포삼열). 그는 일제강점기 말까지 한국에서 활동했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였다.

진귀한 기록사진을 통해 사무엘 마펫이 독립선언식에 참석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33인의 민족 대표 중 5명이 그의 제자였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사실 3·1운동은 사무엘 마펫의 일생에도 큰 전환점이 되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교회 중심의 다소 보수적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던 그는 민중들이 전개하는 조직적이고 일치된 비폭력 평화 시위에 깊이 감동해 독립운동을 적극 돕는다.

사무엘 마펫은 미국인이라는 신분을 십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근거지를 제공했다. 일제의 암살 시도를 피해 잠시 미국으로 피난 갔을 때 가진 모든 것을 한국에 쏟아부은 그에게는 단칸방을 얻을 돈도 없었다.

뜨겁고도 간절했던 아버지의 한국 사랑은 아들들에게 이어졌다. 특별히 그의 넷째 아들 하워드 마펫은 미군 막사에서 시작한 작은 병원을 대구 동산병원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둘째 아들 찰스 마펫은 세 명의 한국 고아를 입양해 훌륭하게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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