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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영천시 홈페이지 26일 오후 한때 접속 마비...코로나19 문자에 접속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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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접속장애에 확진자 동선 등 정보 확인 못한 시민들 발동동 구르며 불만

경북 영천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천시청 홈페이지가 잦은 접속장애 현상으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6일 오후 5시30분쯤 영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동선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낸 직후 시청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40분 정도 마비됐다.

이같은 현상은 영천시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 지난 23일쯤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음에도 후속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 최모(49)씨는 "영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매일 나오다시피 하는데 이들의 인적사항이나 동선 등의 정보를 유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청 홈페이지가 마비되면 어떡하란 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천시 관계자는 "실시간 접속상황을 지켜보며 곧바로 조치를 취하는 등 홈페이지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천에는 26일 하루에만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오는 등 지난 18일부터 21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7번 확진자 김모(47·야사동)씨는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하지만 25일부터 발생한 추가 확진자들의 인적사항 및 동선 등을 보면 공무원 가족이거나 태권도장 차량 운행, 에어로빅 회원 등과 함께 병·의원 및 약국, 농·축협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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