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부터 마지막 청정 지역으로 남아 있던 경북 봉화군도 27일 확진자 1명이 발생, 보건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이 확진자는 지역내 감염은 아니다. 봉화군이 신속하게 정보를 입수, 대처하는 바람에 접촉자는 없는 상태이다.

봉화군에 따르면 "대구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A학생이 지난 24일 기숙사 룸메이트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생활관 퇴소 명령을 받고 부친과 함께 주소지인 봉화군으로 왔다"면서 "지난 24일 오후 10시 40분 도착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했고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봉화군보건소는 A학생과 부친B씨를 격리시설(자연 휴양림)로 옮겨 자가 격리시킨 후 다른 가족들은 지난 24일부터 다른 숙박장소로 옮겨 자가격리했다. 자택은 25일 긴급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다. 한편 봉화군은 자연휴양림에 자가격리중이던 A 대학생을 27일 오후 7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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