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대응팀 451명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경북도 시군이 지역 내 신천지 교인 소재를 확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협조하는 역할을 한다. 도내 신천지 교인은 4천여 명 규모다. 경찰은 기존 221명으로 운영 중인 신속대응팀을 도내 24개 경찰서 수사·형사 451명으로 증원했다. 시군 협조 요청이 많으면 인력을 추가해 신속히 소재를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진자 역학 조사에도 힘을 보탠다. 경찰은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 10명과 지역 경찰서 형사·지역경찰 등 40명을 투입, 신속·정확한 역학 조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경찰 관계자는 "매일 2회 대책회의를 하는 등 경찰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동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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