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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SK실트론, 듀폰 웨이퍼 사업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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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SiC 웨이퍼 사업부 5천400억원에 인수 마무리
전기차·5G네트워크 필수부품인 SiC 웨이퍼 시장 진출
, 과감한 글로벌 기술 투자 평가, 추가 고용창출 예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SK실트론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SK실트론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은 미국 듀폰의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사업부를 5천400억원에 인수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5G네트워크 필수부품인 SiC 웨이퍼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글로벌 기술 투자라는 평가와 함께 추가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고, 통신 업체의 5G 보급 확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특성을 지녀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 5G 네트워크 등에 주로 사용돼 고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이다.

SK실트론 측은 "이번 인수로 듀폰이 보유한 R&D 및 생산 역량과 기존 주력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구미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기업이다.

1983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1조5천429억원을 기록한 글로벌 5대 웨이퍼 제조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세계 300mm 실리콘 웨이퍼 판매량의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일본·중국·유럽·대만 등 총 5곳에 해외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01년 설립된 미국법인은 인텔, 마이크론 등 8개 고객사에 실리콘 웨이퍼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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