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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고, 인공지능(AI)교육 중점학교에 선정…앞으로 4년간 2억5천만원 지원

포항제철고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제공
포항제철고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제공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박석현)가 고등학교 인공지능(AI) 교육 도입을 위해 교육부에서 공모한 'AI교육 중점학교'에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34개 학교는 AI기술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학생이 AI를 이해하고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교육의 전환을 목표로 해당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철고는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4년간 2억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된다.

포철고는 올해 AI교육실 구축과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마무리짓고 내년 신입생부터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수학교육 등 AI 교육과정을 편성해 인공지능 IT계열 진로트랙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운영, AI 관련 동아리, 진로특강 등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연관된 미래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노정은 포철고 교감은 "지난 3년간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해온 것이 심사단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의 경험을 살려 AI중점학교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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