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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포항 2곳 경선…김재원·강효상 서울로 차출

포항북 '김정재 vs 강훈', 포항남울릉 '김병욱 vs 문충운'

김정재 김재원 강효상
김정재 김재원 강효상
강훈
강훈

경북 포항의 국회의원 선거구 두 곳에 출마할 미래통합당 후보는 모두 경선으로 결정한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 오후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는 김정재 현역 국회의원과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의원의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포항남울릉 지역구에서도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의 경선이 펼쳐진다.

이로써 대구경북의 현역 의원 공천배제 인원은 12명으로 늘어 컷오프 비율은 60%가 됐다.

김병욱
김병욱
문충운
문충운

7일 현재 공천을 확정지은 의원이 7명, 경선을 남겨 둔 의원은 1명,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는 12명이다.

통합당은 이날까지 대구경북에 대한 공천결과 발표를 마무리했다. 다만 경북 북부 지역 선거구 변경에 따른 공천결과 변경여지는 남아 았다. 아울러 김형오 공관위원장에게 일찌감치 수도권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은 이날 험지로 평가되는 서울시 중랑구을로 지역구를 옮겨 윤상일 전 국회의원과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과 본선 모두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구 달서병 당원협의회위원장을 지낸 강효상 의원(비례) 역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힘겨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강 의원의 당내경쟁 상대는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강 의원은 지난달 20일 서울 험지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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