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대구시와 각 구청에 '약국별 마스크 판매시간 안내'와 '동네별 마스크 차등 공급'을 요청했다.
권 예비후보는 "마스크 요일제 시행으로 줄서기와 대기시간은 줄어든 효과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마스크 알리미' 등을 통해 약국 입고시간과 판매상황은 고지되는 등 점점 나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언제 판매되는지 정확한 시간은 확인할 수 없어 마스크를 사기위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스크 공급을 약국마다 동일 수량을 하다 보니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지역은 빨리 매진되고, 거주민이 적은 약국은 남아 도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권 예비후보는 대구시에 '구·군청 단위로 약국별 판매시간과 명단을 안전문자로 안내해 줄 것'과 '마스크 수요차이에 따른 동네별 차등공급'을 요청했다. 권 예비후보는 "실제 김천시는 판매시간대 별 약국 명단을 재난안내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 알리미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중·남구 소재 약국엔 마스크가 남아돌고 죽전동은 매진되는 등 동네별로 마스크 수요 차이가 확인됐다"며 "아마 동네별 차등 공급으로 보완하면 시민들도 흔쾌히 동의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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