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갑= 김석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9일 "일부 기득권 세력들이 선거 판세를 따지며 무소속 출마 예정자들을 폄훼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구미갑 공천에서 공천배제(컷오프) 됐다.
그는 "무소속을 찍으면 민주당에게 기회를 준다는 일부 세력들의 근거 없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 권력에 머리를 조아리기 위한 정치적 공작에 불과하다"며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지난 20년간 시민들의 보수 정당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애정이 있었다. 조건 없는 보수 정당에 대한 사랑 덕분에 보수 정치인들이 기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년의 세월 동안 시민들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한 채 낙하산, 측근, 돌려막기, 밀실 공천 등으로 민심을 왜곡하고, 본인들의 실권을 챙기기 바빴던 보수 정치권 행태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는 것이 왜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다른 정당 및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