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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대책' 효과, 코스피 1600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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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폭, 역대 최대 수준…한때 매수 사이드카 발동되기도

코스피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급등, 1,600선을 회복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포인트(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급등, 1,600선을 회복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포인트(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역대 최대폭의 급등을 기록하며 지수 1,600선을 회복했다. 1,600선 탈환은 지난 17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우리 정부가 발표한 민생·금융안정 방안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로 출발해 낮 12시 무렵 정부의 2차 비상경제회의 결과에 빠르게 반응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뒤 1,609.97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무려 127.51p(8.60%) 오른 것으로, 이같은 상승 폭은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수준이다. 또 상승률로 따져도 2008년 10월 30일(11.95%)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장중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5%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QE)를 발표한데다, 장중 정부의 민생·금융 안정 프로그램이 가세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기업과 금융시장에 총 100조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8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 매수세도 둔화해 장중 한 때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p(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3.45p(3.03%) 오른 457.21로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 급등락을 반복해 온 원·달러 환율은 이날 16.9원 급락해 1,249.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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