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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문수산 밭 미나리 맛 보세요!

재배농민이 수막하우스에서 자란 밭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재배농민이 수막하우스에서 자란 밭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문수산 청정 밭 미나리 맛 보세요!"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권준영 씨의 이중 수막하우스 6동(1천500㎡)에서 시범재배 된 밭 미나리가 최근 출하됐다. 올해 생산 계획은 5t이다.

이곳 미나리 재배는 봉화군이 2019년 지역전략작목 발굴 일환으로 미나리 실증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미나리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함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변비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또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 면역력 증강과 해독 작용 효과에 뛰어나 한방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재배농민이 밭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재배농민이 밭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특히 밭 미나리는 논 미나리보다 향이 강하고, 줄기 속이 꽉차 씹는 질감도 좋을뿐 아니라 삼겹살과 궁합이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건강음식이다.

밭 미나리는 1kg에 1만원이다. 구입은 봉화 로컬푸드 매장이나 택배 주문(054-672-7722)으로 가능하다.

도미숙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수산 밭 미나리는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이다"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판로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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