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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기말고사는 언제 치나'…교육당국의 또다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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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과정 지원단 회의서 논의
중간고사는 5월 중·하순, 기말고사는 7월 중·하순에 치는 방안 안내

최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추가 연기와 그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최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추가 연기와 그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러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언제 치러야 할까.' 애초 예정대로 학교가 개학해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수도 있다는 게 교육당국의 고민거리다. 이에 더해 학사 일정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도 난감한 문제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 이유다.

코로나19 탓에 학교 개학이 5주 뒤로 밀렸다. 이에 따라 학교들은 학사 운영 변경, 수업시수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이 최근 관할 구역 내 학교의 교감, 교무부장 등 10인의 전문가로 '교육과정 지원단'을 구성, 초·중학교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모은 것도 이 때문이다.

당장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언제 치르느냐가 문제. 학생, 학부모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 보통 4월 말 중간고사, 7월 초 기말고사를 치르는 게 일반적인 수순. 하지만 개학이 미뤄지면서 이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중간고사는 5월 중순이나 하순에 이틀, 기말고사는 7월 중순이나 하순에 사흘 정도 치르는 방안을 내놨다. 이와함께 중간·기말고사 기간과 여름방학 일정을 인근 학교와 소통해 정하도록 권고했다.

최수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기 종료 한달 전 수업시수를 계산해 부족한 과목의 시수 확보를 위해 새로 2~3주간의 시간표를 편성, 운영하는 방안도 소개했다"며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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