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상북도 주요 도시의 시민 1인당 예산은 김천시 734만원, 안동시 722만원, 경주시 552만원인데 비해 구미시는 267만원에 불과하다. 구미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은 보통교부세 규모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면서 "지난 10년간 김천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의 보통교부세는 늘어났지만, 구미시는 오히려 329억원 줄어들었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보통교부세액을 살펴보면 김천시는 3천893억원, 안동시는 5천187억원, 경주시는 4천46억원인 반면 구미시는 1천88억원에 불과하다"며 "구미시 예산 규모가 2조5천억원은 넘어야 한다. 보통교부세 증액은 국회의원의 몫이니만큼 역량 있는 국회의원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구미에선 주말에 갈 곳도 없고, 체험시설도 부족하다. 구미시 예산 자체가 적다보니 제대로 된 문화시설, 체험시설을 만들 수 없다"면서 "제대로 된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예산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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