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내 봉사단체 '달성형' 수제 면마스크 제작해 배부

다자녀·보건 사각지대 가정 전달

달성군내 봉사단체들이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해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내 봉사단체들이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해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성복지재단과 함께 아동용 수제 면마스크 1만500장과 교체형 필터 4만2천 장을 제작해 다자녀 가정 및 보건 사각지대 가정 1만500가구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면마스크는 세탁과 필터를 교환해 재사용 가능하며, 가구당 면마스크 1장, 교체형 필터 4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수제 마스크 제작에는 달성군재봉틀봉사단(단장 이종수),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단장 엄춘화), 달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임정이)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달성군은 또 초등학생 이하 2자녀 가정 9천213가구에는 군이 자체 확보한 KF94 소형 마스크 2장씩 모두1만8천426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아동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개학과 개원을 앞두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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