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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극복 청년 행복나무'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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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봉사단 코로나19 극복 의지 담은 왕벚나무 식수

코로나19 극복 청년행복나무 심기 행사 참석자들이 7일 경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코로나19 극복 청년행복나무 심기 행사 참석자들이 7일 경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7일 도청 식수기념공원에서 '코로나19 극복 청년 행복나무'를 심고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상구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창호 경상북도청년CEO협회장, 이용욱 경상북도청년봉사단장 등 30여 명과 함께 청년 행복나무로 명명한 왕벚나무를 심었다.

이날 심은 왕벚나무에는 '이번 봄 코로나19로 도민이 받은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상처가 치유돼 내년 이맘때는 화사한 벚꽃처럼 모두의 행복이 피어나기를 기원하는 청년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해온 경북청년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경북 청년의 저력으로 코로나19를 기필코 이겨내자"며 "오늘 심은 나무가 내년 수많은 꽃을 피울 즈음에는 도민과 청년이 행복 가득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욱 경북청년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년 참여 공감대 확산과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도내 어디든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청년봉사단은 지난달 8일부터 시작한 '행복도시락' 배달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와 관리에 종사하는 의료진, 종사자들에게 7천500세트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가가호호 방문, 마스크 2천500여 장도 전달했다.

또 소액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물품을 제작,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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