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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격리자 총선 투표…"일반 유권자와 동선·시간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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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유권자간 거리 등 국민행동수칙 준수 강력 요청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31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31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이후부터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엄격한 통제하에 가능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자가 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해외 입국자 중 선거 당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선거인은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격리 장소에서 지정 투표소까지 자차(동승 불가) 또는 도보(대중교통 불가)로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만 투표를 할 수 있다.

현재 각 구·군의 전담공무원들이 자가격리자의 선거권 보여 여부와 투표의사를 확인 하고 있다. 투표시 유의사항도 안내 한다.

투표는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이후 별도로 마련한 임시기표소에서 전담요원의 통제하에 투표가 진행된다.

이날 방문한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유권자간의 거리를 1m 이상 유지해야한다. 또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는 등 투표소 내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전체 자가격리자는 2천596명이며, 지금까지 384명이 투표를 신청했다.

대구시는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께서는 선거 당일 마스크 착용, 자차 또는 도보 이동, 타인과 대화 또는 접촉 금지, 투표 후 즉시 귀가 등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선거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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