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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라인클래스 또 장애…"SNS ID 쓰면 로그인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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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이후 학습관리시스템 오류 빈발, 학생들 수업 차질 잇따라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2차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16일 오전 대구 동도초등학교 6학년 1반 담임교사가 교실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2차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16일 오전 대구 동도초등학교 6학년 1반 담임교사가 교실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고3·중3에 이어 2차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초·중고생 약 400만명이 원격수업을 듣기 시작했으나 17일 학습관리시스템(LMS)의 하나인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해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ID로 EBS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때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클래스를 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EBS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한다. 다만 EBS ID를 사용하면 로그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LMS 접속 장애는 온라인 개학 이후 전례 없이 많은 학생이 원격수업을 들으면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에서는 중3·고3이 온라인 개학했던 지난 9일, 13일, 14일에 1∼2시간씩 접속 장애가 생겼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e학습터 역시 14일 일부 지역에서 접속이 안 되는 문제가 나왔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뺀 모든 학년이 온라인으로 수업한 전날에도 LMS 접속에 어려움이 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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