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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하라"는 대리기사 멱살 잡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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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예민한 때에 밀폐된 공간에서 기침… 마스크 착용 요구했다 실랑이로 이어져

대구강북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강북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코로나19로 일상의 매너가 된 마스크 착용을 두고 대리기사와 손님이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일단락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2일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대리운전 기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A(42)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3시쯤 대구시 북구 구암동의 한 국밥집 앞에서 대리운전 기사 B(49) 씨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씨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A씨가 기침을 계속해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기분이 상한 A씨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 멱살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B씨가 목적지에 도착했음에도 자동차 키를 주지 않아 실랑이를 벌인 것이고 멱살을 잡은 적도 없다고 맞섰다.

경찰은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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