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특집]매경주택, 소규모 재건축 전문 건설기업으로 도약

풀리비에 브랜드로 신규 사업지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 발휘

구미의 강소형 타운하우스 오태명당 풀리비에 조감도. 매경주택 제공
구미의 강소형 타운하우스 오태명당 풀리비에 조감도. 매경주택 제공
매경풀리비에
매경풀리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신규 사업지마다 적용시켜 주목받아온 지역의 강소건설기업 ㈜매경주택이 시행·시공·관리 능력까지 갖춰 소규모 재건축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로 창업 8주년을 맞은 매경주택은 최근 청구·월드건설·호반건설 등에서 25년간 공동주택 시공경력의 전문가, 김순구 건축시공기술사를 영입하는 등 시공능력을 보강했다. 이는 작은 기업이 집을 더 잘 짓고 소규모나 소형아파트가 더 가치로울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는 의지 표명 중 하나다.

매경주택은 2012년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대기업이 못하는 창조적 아이템을 실현하고자 설립됐다. 입지에 관계없이 똑같은 아파트 세우기를 지양하고 입지선정 후 인근 지역의 산업과 지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후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집을 설계하는 방식을 추구했다.

첫 사업으로 경산 옥곡동 트윈뷰를 분양한 후 2014년 자체 브랜드 '풀리비에'를 개발하고 구미에 첫 강소형 타운하우스를 공급했다.

2015년에는 수성구 생활권을 누리는 경산역 뒤편 사정동에 110가구의 '풀리비에'를 100% 조기완판했다. 2017년 매경주택은 SM㈜우방과 손잡고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매경주택은 시행사로서 토지 매입에서 입주까지 입주자 시각으로 임했다. 이에 입주준비위원회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중기 매경주택 회장은 "대구에서 재건축·재개발이 한창이지만 50~100가구 전후의 소규모 단지들은 개발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들 단지의 재건축의 꿈을 이루고 진정한 집의 가치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