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등교 개학' 대비, 마스크 243만장 준비한 대구교육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등교 개학 대비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한 조치
마스크 하루 1장씩 22일 사용 분량 확보
학급당 하루 2개씩 18일치 손 소독제 구비

대구시교육청이 등교 개학에 대비, 28~29일 마스크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각 학교로 배달한다. 강은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직원들이 지난 7~10일 1차 방역물품 배부 때 시교육청 주차장에서 나눠 줄 물품을 분류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등교 개학에 대비, 28~29일 마스크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각 학교로 배달한다. 강은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직원들이 지난 7~10일 1차 방역물품 배부 때 시교육청 주차장에서 나눠 줄 물품을 분류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마스크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대량으로 각 학교에 나눠준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급 학교가 '온라인 개학'한 가운데 '등교 개학'에 대비한 조치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28일과 29일 마스크 243만 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7천 개 등 방역물품을 각 학교에 전달한다. 학교 외에 대안교육 위탁 기관과 병원 위(wee)센터, 초·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인 대구내일학교, 대구화교학교 등 학생들이 있는 곳이면 빠짐없이 지원한다.

시교육청이 직접 대규모로 학교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미 이달 7~10일 마스크 130만 장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 바 있다. 각계에서 기증받은 것에다 시교육청이 직접 구매한 물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학교의 방역 태세도 좀 더 촘촘해졌다. 시교육청이 각 학교와 함께 보유한 마스크는 739만 장. 전체 학생과 교직원 등 31만9천여 명이 하루 1장씩 22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손소독제는 학급당 하루 2개씩 18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46만8천 개를 확보했다.

또 비접촉식 체온계는 각 학교에 학급당 1개씩 이상 돌아갈 수 있게 했다. 학생 수 3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도 1대씩(800명 이상은 2대) 구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진정세에도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며 "필요한 방역물품을 최대한 확보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올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