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중국 당국이 우한 일부 지역을 봉쇄했다. 지난달 8일 봉쇄가 해제된 우한에서 특정 거주지가 집단 감염으로 봉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에 따르면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6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우한시 둥시후(東西湖) 구 창칭(長靑) 거리 싼민(三民) 구역을 11일부터 14일간 봉쇄한다고 밝혔다. 산민 구역에서는 지난 9일 1명, 10일 5명 등 모두 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부부 두쌍과 40대와 20대 각각 1명의 환자로 확인됐다.
구시가지에 자리한 산민 구역의 총주민 수는 5천여명으로, 대부분 주민이 중년·노년층이다. 산민 구역 주민은 봉쇄 기간 외부 출입이 제한되며, 식료품 등 생필품은 산민 주민위원회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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