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78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58개 시장에는 공동마케팅을, 12개 시장에는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제1차 추경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대구경북 지역은 170개 (대구 91곳, 경북 79곳)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은 할인행사, 문화공연, 경품, 체험부스 운영 등 고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을 시장 규모에 따라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제공한다.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은 연대와 협력의 상징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12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대구10곳, 경북2곳)에 화재 알림시설,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 노후된 전기시설 등 화재안전관리 시설을 묶어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상점가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이 사업비의 10~50%를 자부담하던 기존 사업과 달리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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