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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사회단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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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방문 공동성명서 전달

지난달 19일 대구 K-2 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국방부에 통합신공항 부지선정위원회 개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지난달 19일 대구 K-2 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국방부에 통합신공항 부지선정위원회 개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군위군 사회단체들은 4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로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군위군 사회단체회원 일동' 명의로 작성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공동후보지 이전 확정은 근거없는 유언비어"라며 "국방부는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책임을 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경북도청, 국방부, 국무조정실에도 동시에 전달했다.

군위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감한 시기에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오는 7일 긴급 간담회를 여는 것은 새로운 논쟁거리를 만들 수도 있다고 우려돼 군위군 입장을 미리 밝힌다"고 했다. 이 입장문에는 ▷군민 74%가 반대하는 사업(공동후보지) 추진 불가 ▷공동후보지는 새로운 갈등 촉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로 통합신공항이 이전돼야 대구경북 상생 도모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앞서 올 1월 21일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한 군위군과 의성군의 주민투표 결과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가 군위 우보 단독 후보지를 앞섰지만, 군위군수는 군위군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단독후보지 한 곳만 유치신청한 상태가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도 이날 전달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님께 드립니다'라는 글에서 "대구시는 공항을 우보에 건설할지, 대구에 존치할지를 선택할 수 있을 뿐 군위군민의 뜻과 다르게 공동후보지를 선택할 권한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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