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포항)이 민주당 출신 사회통합부지사를 영입하는 '경북형 연정'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김 도의원은 10일 열린 도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가 집권여당인 민주당 출신 사회통합부지사를 영입하고, 여야정책협의회 구성 등 과감한 연정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 국비 확보에서 TK패싱이라는 난국을 헤쳐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경북도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원전해체연구소 본원 ▷경북 봉화 양수발전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 각종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연달아 실패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형 국책사업 유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최근 LG전자 등 경북 제조업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북 제조업 부흥을 위해 국내·외 기업 유치와 함께 강력한 리쇼어링(해외사업장 본국 회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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