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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규확진 43명…수도권 28명·대전 5명·대구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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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주서는 해외유입 확진자 각 1명씩 발생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7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줄지어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7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줄지어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43명 증가한 총 1만2천1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31명은 지역발생, 12명은 해외유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28명이 나왔다. 대전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남에서 지역발생으로 1명의 신규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와 제주에서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7명이었다.

이날 사망자 1명이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79명이다.

하루동안 14명의 환자가 격리해제돼 총 1만774명이 완치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14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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