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경기, 한경기 살얼음판, 삼성라이온즈 이번주 반등 성공할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4~16, 기아와 맞대결 이어 17~19일 롯데자이언츠와 홈경기

지난 8일 삼성라이온즈 이학주가 키움히어로즈 김하성을 태그아웃하고 지켜보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지난 8일 삼성라이온즈 이학주가 키움히어로즈 김하성을 태그아웃하고 지켜보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한 경기 한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4위까지 올라갔던 삼성라이온즈지만 키움히어로즈에 올시즌 첫 루징시리즈를 당한 데 이어 kt위즈에도 2연패하는 등 4연패를 기록하며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이번주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4~16일 기아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 후 17~19일은 롯데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최근 기아는 지난 6~8일 4연패를 기록했지만 9일 kt를 10대4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10일 키움을 상대로 연장 11회 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 등, 3연전을 스윕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기아는 31승25패로 4위에 올랐고 5위 LG트윈스와도 1.5경기차로 벌렸다.
무서운 기세로 반등한 기아를 상대하기에 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이 상대하기 버거울 수 있다. 다만 기아는 기상상황으로 취소된 경기가 13일 열리면서 이번주 내리 연속 경기를 치르는 반면 삼성은 연이어 kt와 원정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어느정도 체력을 비축해 둔 상황이다.

현재 기아와는 올시즌 전적이 각각 3승3패씩 주고받아 대등한 상황이다. 삼성과 기아는 2.5경기 차이다.

이어 열리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역시 삼성으로선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롯데는 27승29패로 8위로 떨어져있다. 삼성과 올시즌 전적도 삼성이 4승2패로 앞서고 있다.

삼성은 4연패하긴 했지만 아직 승률은 0.508로 5할을 지키고 있다. 중상위권 싸움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있다. 허삼영 감독이 말한대로 상승할 때 팀이 언제까지 상승세를 탈지, 또 언제 떨어질 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 분위기 반전은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한 주가 시작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