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차 추경을 통해 756억원을 확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직접대출과 폐업 비용지원,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다수 마련한 게 특징이다.
대경중기청은 최근 3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책자금 500억원을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 직접 대출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이다. 대출금리와 기간은 추후 별도로 알린다.
폐업 예정 소상공인 점포 철거 비용에도 90억원을 확보해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84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밀집 상권을 '스마트시범상가'로 지정해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각종 스마트기술을 도입, 경영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등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도 30억원을 지원하고, 작업환경개선 비용 지원사업으로도 45억원을 마련했다.
향후 각 사업별로 공고가 진행되며, 지원조건,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1357)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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