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군위군과 의성군은 물론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기회를 잃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다시 뛰자 범도민추진위원회' 군위 현지 사무실에서 열린 긴급임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임시회에는 위원 100여 명 참석,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에 뜻을 같이 했다. 위원들은 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군위군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홍순임·안세근 범도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글로벌기업 유치, 공항 기반 여객·물류서비스 다변화, 공항 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 등 대구경북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31일까지 최선을 다해 공항 유치 신청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회의 이후 위원들은 주민들을 만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이뤄지도록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에는 경북이통장연합회,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모범운전자회경북지회·버스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조합 회원을 대상으로도 통합신공항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23일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군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직접 상인, 주민과 만나 군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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