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양 외과 원장은 지난 21일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열린 기획 시리즈 '양의학에서 면역의 길을 찾다' 힐링콘서트의 세 번 째 강사로 나섰다. 이 행사는 범어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면역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임 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이 높아진 요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점에 착안, '환경호르몬을 이기는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임 원장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채식 위주의 건강한 먹거리'였다. 임 원장은 "건강한 먹거리는 별스러운 것이 아니다"며 "자연의 빛과 온도 속에서 자연의 속도대로 자라난 채소 그리고 탄수화물이 가능한 한 배제된 곡물로 이루어진 소박한 밥상"이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식품첨가제도, 맛있는 육류도, 단백질의 보고라는 생선도 없는 이 무미건조하고 조촐한 밥상을 계속 접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면역력 강하고 건강한 몸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예술대 정욱희 교수와 피아니스트 서아람의 피아노 연주, 재독 피아니스트 김현지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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