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신도청·예천청년모임회(회장 김용호)의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신도청·예천청년모임회는 지난 25일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하수훈(76·감천면) 씨의 과수 농장을 찾아가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청년모임회원 27명을 비롯해 예천군청 주민복지실과 감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과수원 주변 청소 및 예초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지난달 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효자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을 찾아가 벽지 및 장판 도배 등 주거환경개선도 했다.
김용호 회장은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을 위한 일에 청년들이 두 손 걷고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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