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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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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단계획변경(안) 통과…내년 착공 기대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들어설 경북 경주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 일대의 전경. 경북도 제공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들어설 경북 경주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 일대의 전경. 경북도 제공

경주 감포에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조성되는 등 경북지역에 3개 산업단지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각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분야 핵심기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주에 조성하는 전용 연구단지로서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을 육성한다. 감포읍 나정리와 대본리 일원의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에 2025년까지 222만㎡ 규모로 건립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실증시설, 첨단연구동, 중·저준위 폐기물 정밀분석시설, 지역협력·시민안전소통센터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산단지정계획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각종 행정절차를 계획 일정대로 추진해 내년 7월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주시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조성되면 약 1조300억원의 파급효과와 박사급 인력 직접고용 최대 1천명, 취업유발 효과 7천여명 등 3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외동3·4 일반산단은 경주에 산업단지 개발 실수요 기업(19개사)이 직접 조성하는 단지다.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 유치돼 경북지역 산업발전이 기대된다.

3개 산단은 지정면적 277만㎡, 산업용지면적 121만㎡ 규모다. 이로써 올해 경북에는 총 10개 산단(지정면적 605만㎡, 산업용지면적 324만㎡)이 지정된다.

국토부는 30일 이번에 통과된 산단 지정계획 변경(안)을 경북도 등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각 시·도는 산단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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