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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민국연극제' 안동·예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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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선 거쳐 16팀 열띤 경연하는 '연극인 축제'
10만여 관객 동원, 100억원대 경제효과 기대

지난달 19일 경북 김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지난달 19일 경북 김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경북연극제' 폐막식 모습. 경북연극협회 제공

내년에 열릴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경북 안동·예천이 확정됐다. 경남 밀양과 최종 경합을 벌였으나 '안동 문화예술의전당'과 경북도청 '동락관', 예천문화회관 등 공연문화 인프라, 관광산업 연계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과정에서 오태근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태석 수석 부이사장단 등 심사위원들은 경북도를 찾아 연극산업 비전을 듣고 조현상 경북연극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연극인들의 열정과 연극 인프라 확보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연극 대축전이다. 전국의 전문 배우 1천500여 명이 출전해 예선전을 거친 뒤 16개 시·도 대표들이 본선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차지하기 위해 경연한다.

내년 행사에선 국내 경연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연극 다섯 작품,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통한 12개 국내 우수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 5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화합과 상생, 문화 활성화를 위해 뮤지컬·판토마임·퍼포먼스 등 국내외 60여 편의 공연이 6월 말부터 25일 동안 열린다.

역대 대한민국연극제를 유치한 지역에는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 경제효과와 더불어 관광산업 홍보 기회를 누렸다. 올해는 세종시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30일간 개최된다.

조현상 경북연극협회장은 "올해는 한국 연극의 해로서 다양한 공연이 서울과 지방에서 진행된다. 경북 8개 지역에서도 350여 명의 연극인이 활동하고 있다"며 "내년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지역의 공연문화 확산, 관광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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