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이 2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을 계기로 수립돼 광복이 되기까지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다. 이곳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주요 활동과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한 사진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임시정부가 한국 독립의 당위성을 국제연맹 등에 알리기 위해 조직한 임시사료편찬위원회 위원들의 사진, 인도와 미얀마 전선에서 영국군과 연합전선을 전개한 한국광복군의 사진 등을 전시 중이다.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열망과 나라를 위한 헌신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도서관 전시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실은 소독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노경자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053)23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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