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주간 단위 확진자가 2.4배로 늘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던 지난달 22일 시작된 고투 트래블은 국내 여행 비용의 50% 상당(1박 기준 1회에 최대 2만엔)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광역 지자체의 발표를 토대로 아사히가 집계가 결과에 따르면 7월 15~21일 일주일간 일본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546명이었다. 그러나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주일간은 일본 전역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1천305명으로 급증했다.
아사히는 "정부가 관광 지원책 '고투 트래블'을 추진하고 오봉(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명절) 귀성도 시작되는 가운데 여행이나 귀성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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