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만톤→ 6만5천톤"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방식으로 2023년까지 2만5천톤 늘려 6만5천톤 규모로 증설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조감도.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조감도.

경북 경산시가 인구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민간 투자사업으로 공공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한다.

경산시는 현재 일일 4만톤 규모의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2만5천톤 늘려 6만5천톤을 처리하는 증설공사를 10일 착공했다.

경산시 공공 하수처리시설(증설) 민간 투자사업은 공공 하수처리시설(2만5천톤/일, 총인처리시설 포함) 및 소화조(133톤/일) 증설을 한다. 관리운영권 설정기간은 20년, 총 사업비는 396억8천만원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공사 24개월, 시운전 6개월)로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더불어 이번 사업으로 처리용량 한계에 이른 하·폐수처리시설의 처리능력을 분담해 각 처리시설의 처리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로써 현재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폐수처리시설(10만톤/일)과 증설 후 하수처리시설(6만5천톤/일) 등 총 16만5천톤 용량의 하·폐수처리시설을 2023년까지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산시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으로 총 시설용량이 일일 6만5천톤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 지역 공공수역 수질의 개선과 쾌적한 지역 정주권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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