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때 이른바 인간 어뢰 '가이텐'(回天)에 탑승한 일본군 특공대원이 쓴 유서로 널리 알려진 글이 제삼자의 창작물로 보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에서 인터넷 등에 나돌고 있는 '18세 가이텐 특공대원의 유서'를 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실존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이텐 연구자들을 취재한 결과 드러났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이텐 연구자인 야마모토 에이스케(山本英輔) 씨는 이 글을 세상에 처음 알린 전직 해군 사관(사망)이 지목한 유서의 당사자가 가이텐 탑승원 중에 있으나 그가 전사한 시기나 장소가 다르고, 유서에 기재된 가족 구성도 실제와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인물은 애초에 별도의 유서를 남겼으며 그간 유서로 알려진 글은 창작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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