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질주하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처음으로 지지율 1위에 오르는 등 차기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범야권에서는 주요 주자들이 한 자릿수 지지도에 그친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으며 3위 주자로 입지를 굳혀가는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13일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가 이 지사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전월보다 6%포인트(p) 뛰었다. 이 의원은 7%p 내린 17%로 7개월간 지키던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20%대도 붕괴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홍준표 의원(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지사 15%로 이 의원(7%)을 앞섰다. 이 의원은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이재명 17%·이낙연 45%)에서 이 지사를 압도했다.
이 지사는 내심 반색하면서도 구체적 언급을 삼간 채 경기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저를 포함해 정부·여당이 겸손했는지, 유능했는지, 신뢰를 얻었는지 되돌아볼 때"라고 밝혔다.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낙연·이재명 경쟁하면서 국민께 매력 어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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