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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코로나 심화 땐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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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8개 구·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영상회의'
'3단계' 격상시 생활치료센터 재도입…"현 거리두기 2단계 철저 준수"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확대간부 2차 영상회의를 통해 향후 2주간 방역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지시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확대간부 2차 영상회의를 통해 향후 2주간 방역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지시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8개 구청장 및 군수는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한 협력과 만약의 3단계 격상에 대응한 생활치료센터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혹시 모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 방안을 8개 구·군과 공유했다. 3단계 상황은 곧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경북 등 전국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로, 병상 부족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날 경증환자를 수용할 생활치료시설로 160실 규모의 동구 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을 우선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지난 2, 3월 유행 당시 전국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됐다.

시는 환자가 더 늘 경우 대구FC와 대구시체육회 숙소 등 226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수단과 임원진 숙소는 호텔 등으로 옮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시 인근 주민 반대 등 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동구와 수성구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시와 8개 구·군은 이날 현재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 상황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3일 '강화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권영진 시장은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들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대구시와 8개 구·군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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