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32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323명 증가한 총 1만9천40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이 308명, 해외유입이 1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6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천630명에 달한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종교시설과 모임 등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44명이 나왔고, 광주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대구 각 5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을 통해 5명이 확진됐고, 경기 4명, 광주 2명, 서울·부산·대구·경북 각 1명 등 이었다.
이날 사망자가 5명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321명, 치명률은 1.65%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4명으로 총 1만4천76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4천314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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