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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지일파 전 총리가 한국 여당 새 대표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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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자택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온택트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일본 주요 신문들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이낙연 전 총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지일파'(知日派)가 여당을 이끌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자 지면을 통해 "한국의 좌파 계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새 대표로 한국 정계에서 유수(有數)의 지일파로 알려진 이 전 총리를 선출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 신임 대표가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면서 일제 징용 피해자 문제 등으로 악화한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데 수완을 발휘해 주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일본 정계에서 작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민주당이 다음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이 전 총리를 새 대표로 뽑았다면서 도쿄 특파원 경력이 있는 이 신임 대표는 일본어가 능통한 한국 정계 굴지의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과 도쿄신문도 한국 여당의 새 대표 선출을 전하는 지면 기사를 통해 이 신임 대표가 도쿄 특파원을 지낸 지일파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지일파이자 '일본통'인 이 신임 대표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며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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