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이 기존 10개 권역에서 경주·포항이 포함된 12개 권역으로 확대돼 350명을 선발한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며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련 예정기관은 각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 (LH, 한국감정원)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은 제한이 없다.
2차 모집권역은 기존 10개에서 경주·포항·울산이 1개 권역으로 추가되면서 12개로 늘어났다. 청년들이 거주지역 또는 선호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12개 권역은 대구·경북, 경주·포항·울산을 비롯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짜여졌다.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 등 총 6개월이다.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이 프로그램은 집합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의 올해 1차 공모에는 300명 선발에 약 2천300명이 지원해 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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