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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5부제"…대구 희망지원금 신청 접수 개시

김태일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장. 매일신문DB
김태일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장. 매일신문DB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구희망지원금(2차 긴급생계자금)' 온라인 신청 접수가 31일 시작됐다.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성인은 직접, 미성년자는 세대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폭주를 막기 위해 이번 주는 공적마스크 판매 때처럼 5부제 방식을 적용했다. 가령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번, 화요일은 2·7번인 성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말부터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든 신청할 수 있고, 다음 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원금 방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첫날인 이날 오후 12시까지 15만4천661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부터 '대구희망지원금'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 33만여명에 대해 지원금을 현금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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