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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숫자, 대학 및 전문대 수시 모집인원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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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문대와 일부 대학은 정원 미달 본격화 예상
현 고3은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을 노려볼 만

올해 우리나라 고3 숫자가 대학 및 전문대 수시모집 선발 인원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고3 학생들 모습. 매일신문 DB
올해 우리나라 고3 숫자가 대학 및 전문대 수시모집 선발 인원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고3 학생들 모습. 매일신문 DB

올해 전국 고3 학생 수가 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 자료와 각 대학과 전문대학의 통계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3 전체 학생 수는 43만7천950명. 지난 4월 공시된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추정한 수치다. 반면 각 대학과 전문대학이 밝힌 수시 모집인원을 더하면 44만6천860명이다. 대학과 전문대학이 수시에서 뽑는 인원보다 고3 학생 수가 8천910명이나 적은 것이다.

물론 대입 전체를 두고 정원 미달 현상이 본격화했다고 말하긴 아직 어려운 게 사실. 대입을 치르는 졸업생이 약 13만명 있을 뿐 아니라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학과 경우 지원자가 모집인원보다 적을 가능성이 별로 없어서다.

하지만 지방의 전문대학과 일부 대학들은 본격적으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후폭풍에 휘말릴 공산이 크다. 대학과 전문대학의 수시 비중은 70%를 상회하는데 수시에 주로 지원하는 게 고3이라는 점이 문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내년부터는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중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올해 고3들은 재학생의 합격 비중이 높은 수시가 좋은 기회일 것"이라며 "수시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큰 만큼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은 이 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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