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오웅)이 송이유통 고도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내년도 한국임업진흥원 정부보조 고도화사업 공모에서 임산물유통센터 증·개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영덕군산림조합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18개 단체가 신청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지 실사단 검증, 3차 최종 발표 심사를 모두 거쳐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
영덕은 송이버섯 생산과 공급이 국내 시장 점유율이 1위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돼 증·개축 사업이 절실한 상태이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이번 임산물유통센터의 리모델링을 통해 인접한 시·군 송이버섯 유통의 집하장 역할을 하고 4계절 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보완할 방침이다.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은 "생산자·수요자가 만족하는 공판 환경 조성과 편의를 확대하고 송이버섯 명품화를 추진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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