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만 있는 반쪽짜리 두뇌'(매일신문 1월 28일 자 2면) 처지였던 뇌과학 분야 국책 연구기관 한국뇌연구원(대구 동구 신서동)이 우뇌동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뇌연구원은 8일 '2단계 건립사업 착공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사업비 287억5천만원(국비 7억5천만원, 시비 280억원)을 투입, 연면적 약 1만㎡의 우뇌동을 오는 2022년 3월까지 준공한다고 밝혔다.
뇌연구원은 또 총 사업비 239억원(국비 189억원, 시비 50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연면적 약 6천㎡의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뇌연구원은 기초·원천 기반 뇌연구를 담당하는 기존 좌뇌동(1단계)에 더해 미래사회 대응 뇌연구 담당 우뇌동(2단계), 의료·바이오 분야 뇌연구 실용화를 담당하는 실용화센터(3단계)로 이어지는 '브레인시티 대구' 건설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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