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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천공항 독점' 하늘길, 4개 거점공항으로 분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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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 입법 추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1일 "인천공항이 독점하는 하늘 길을 네 개의 거점공항으로 분산하게 되면 지역균형 발전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첨단산업의 발달로 항공물류가 날로 중요시 되는 이 시점에 인천공항을 통한 물류 수출이 90%가 넘는다면 수도권 첨단 산업 집중은 막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방 균형 발전을 외친 지가 30여 년이 넘었고 정부 산하기관 지방 이전, 혁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졌는데도 지방은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수도권 억제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있어도 공장은 수도권을 피해 충청까지만 내려가고 남쪽 지방의 GRDP는 나날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국토균형 발전의 요체는 경제력의 분산인데 날로 심화되는 수도권 경제력 집중 현상은 이제 제도적으로 억제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 공항론'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충청 일부와 TK의 여객.물류를 담당하게 하고 부울경은 부산 가덕 신공항을 통해 여객. 물류의 길을 열고 호남은 무안공항을 통해 세계로 하늘 길을 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해도 군공항이고 광주도 군공항이어서 양 지역도 대구.경북처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신공항 건설, 확장이 가능하며 유사시 해외 창구도 다양해지게 된다"고 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TK만을 위한 신공항이 아니라 거점공항론에 의거해 새로운 공항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첫단 계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법을 발의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보고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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